쉽게 잠들 수 없는 밤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시니어’와 거리가 상당히 멀다고 생각했고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랬던 내가 그림책을 통해 ‘시니어’에 스며들고 있다. 경계를 허물고 차츰 가까워지게 하더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스며들기까지...... 

그림책 너란 녀석은 대체! 그림책은 이렇게 강력하고도 매력적인 매체이다. 

레드오션에 머물고 있는 나에게 언제나 블루오션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시는 김영아 교수님! 이번 <그림책 시니어심리코칭지도사> 강의에서도 변함없이 한결 같으시다. 

첫 강의에 대한 만족감, 앞으로 있을 강의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담아 후기를 남긴다.

<그림책 시니어심리코칭지도사> 자격 과정이 열린 첫 날.

김영아 교수님께서 직접 8강을 완강하신다고 하니 놓칠 수가 없었고, 잔뜩 기대하며 수업에 임했다.

역시는 역시! 열 일 제쳐두고라도 꼭 들어야만 하는 강의였고, 안 들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만한 만족스런 강의였다. 

(강의를 신청한 나를 칭찬해! 들을 수 있는 상황에 감사^^)

노년기 발달 단계의 특성인 신체, 인지의 변화에 대한 이론을 교수님만의 철학을 곁들어 쉽고 편안하게 쭉 풀어주신 후에 그림책으로 연결하셨다. 

‘시니어’에 대한 교수님의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선정이었다. 그림책 분석의 꼼꼼함과 통찰은 말해 무엇하랴! 

계속해서 이어지는 ‘시니어’들이 겪을 수 있는 부적응과 관련된 그림책 소개. 이론과 그림책 소개가 적절히 안배된 재미난 강의였다.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저녁 강의인데도 이렇게 몰입하다니! 

벌써부터 다음 강의가 기다려진다.

누구에게나 소리 없이 찾아와 조금씩 진행되는 '노화'! 

<그림책 시니어심리코칭지도사>는 '노화'라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겪고 있는 이 시대의 중년들에게 꼭 필요한 수업이 아닐까? 

세상에 늙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떤 마음으로 '노화'를 받아들이고 노년기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노년의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 

곧 노년기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이미 닥친 노년을 누리는 이들에게, 그리고 현장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수업하는 강사들에게 양질의 정보와 통찰을 주는 수업이다. 

그심연 또 하나의 필수과목 추가!! <그림책 시니어심리코칭지도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