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講師)란 어떤 일정 기관에서 강의를 위촉받아 가르치는 사람을 말한다. 그럼 강의란 뭘까?

강의(講義)란 학문이나 기술의 일정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종합하면 강사란 어떤 주제의 일정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대중에게 전달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강사의 전문성은 매우 중요하다. 

강사가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강의를 한 사람도 강의를 들은 사람에게도 

의미 없는 시간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강사는 수많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6월 24일 강사 인증제는 이에 대해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의 교안, 강사의 에디튜드, 등 무엇보다도 내가 전달하려는 내용이 얼마나 나의 것으로 숙련했는지 

나의 강사 레지스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긴 시간 다른 사람의 강의를 들으며 듣는 능력에 대해서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점점 수강자의 안목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강생의 입장을 체험하고 또한 평가함으로써

강사와 수강자의 두 관점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강의 기본 도식을 확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참여한 사람의 아젠다를 면밀히 살펴볼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아직은 강사로도 수강자로도 미숙한 나에게 30분이란 시간은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다.

물리적 여건이 감안되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내 생에 가장 떨리는 시간이었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